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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 - 상대의 미래를 간파하는 힘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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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 - 상대의 미래를 간파하는 힘

비즈니스북스

매튜 헤르텐슈타인 지음, 강혜정 옮김

2014-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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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소개
목차
“당신은 ‘셜록의 눈’을 가졌는가?”

섬광 같은 짧은 순간,
미래를 드러내는 사소한 몸의 단서를 포착하라!

행동, 표정, 목소리로 개인의 미래를 꿰뚫어 보는 예측의 심리학
아마존 심리학 분야 1위! 《뉴욕 타임스》 올해의 아이디어 선정!


“CEO의 얼굴을 보면 그 기업의 수익을 알 수 있다?”
“5살짜리 아이들이 다른 나라의 총선 결과를 알아맞힐 수 있었던 이유는?
“졸업앨범 사진만 보면 장래 그 사람의 이혼 여부를 알 수 있다?”

순간의 시선으로 상대의 모든 것을 간파한다!

수많은 마니아를 양산시켰던 영국 드라마 《셜록》, 미드팬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멘탈리스트》 같은 드라마에서 우리는 극도로 뛰어난 관찰력의 소유자들을 볼 수 있다. 그들은 찰나의 순간에 드러나는 작은 정보를 포착해내어 상대가 어떤 직업을 가진 사람인지, 결혼은 했는지 혹은 거짓말을 하는지 등을 간파해낸다. 그리고 상대의 속마음을 읽고 그들이 어떻게 행동할지, 어디로 갈지 등을 예측해서 멋지게 범죄를 해결한다. 이것이 단지 드라마이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하는가? 결코 그렇지 않다. 《뉴욕 타임스》를 비롯하여 많은 미디어의 주목을 받은 괴짜 심리학자 매튜 헤르텐슈타인은 우리가 인지하지 못할 뿐 우리는 모두 셜록이나 패트릭 제인과 같은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한다. 이미 출간 전부터 국내외에서 많은 화제를 불러 모은 그의 저서 《스냅: 상대의 미래를 간파하는 힘》은 행동심리학, 인지심리학 영역에서 기존의 책들이 다루지 않았던 순간적인 관찰능력과 예측능력에 초점을 맞춰 미래를 읽어내는 인간의 놀라운 통찰력에 대해 이야기한다.

당신은 보이는 것을 ‘알아차릴’ 능력이 있는가?
외국에 나갔을 때를 생각해보자. 정도의 차이가 있지만 우리는 수많은 동양인들 가운데서도 귀신같이 한국 사람을 찾아내곤 한다. 심지어 그들이 말을 한 것도 아닌데 말이다. 어떻게 구별해냈냐고 물으면 “그냥 그럴 것 같았다”라고밖에 대답하지 못할 것이다. 그냥 안다는 것. 그것은 우리가 상대의 외적인 모습에서 드러나는 특정 단서들을 자신도 모르게 빠르게 해석해내고 있음을 뜻한다. 이렇듯 우리의 행동, 표정, 말투, 옷차림, 사소한 손짓이나 버릇, 머리스타일, 걸음걸이는 우리의 국적뿐 아니라 성격이나 직업, 사회계층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한 정보를 드러낸다. 그리고 우리 역시 상대가 표출하는 외적인 단서에 의존해서 그에 대해 많은 판단을 내리곤 한다. 일일이 자각하지 못할 뿐,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사소한 정보들을 가지고 갖가지 예측과 판단을 하며 살고 있는 것이다. 한 남자가 주차장에서 차에 짐 싣는 걸 도와달라고 했다고 해보자. 이 사람이 정말 도움이 필요한 것인지, 아니면 날 해치려는 의도인지 어떻게 알 수 있는가? 능란한 화술의 소개팅남이 어딘지 모르게 비호감인 이유는 무엇일까? 방금 면접한 지원자가 진실을 말하는지 무엇으로 파악할 수 있을까?
정확히 설명할 수 없지만 그냥 ‘느낌’이 그렇다거나 ‘촉’을 따른 판단과 예측이 때론 놀라울 정도로 정확했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많은 심리학 이론들이 대중화되면서 이러한 인간의 예측능력은 비과학적이며 편견에 치우친 생각의 오류일 뿐이라고 홀대받고 있다.
그러나 미국 심리학계가 가장 주목하는 심리학자인 저자는 수많은 연구 결과와 논문의 사례를 들어 사진을 찍을 때와 같이 매우 짧은 순간에 포착한 외부 단서를 가지고 내리는 우리의 예측능력이 얼마나 강력한지 증명해낸다. 또한 신체 및 행동 신호를 포착하는 훈련을 통해 더 정확한 예측을 할 수 있다고 말한다. 수십 년 전에 찍은 사진 한 장, 소리를 없앤 1분짜리 비디오, 심지어 20분의 1초라는 짧은 순간에 휙 지나가는 얼굴 같은 사소한 증거만 가지고도 우리는 선거 결과는 물론 타인의 결혼생활 지속 여부, 지능지수, 성적 취향 등 다양한 내용들을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더 나아가 이를 실생활에 활용해 직장 면접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협상에서 우위를 점하며 인간관계도 유리하게 이끄는 방법까지도 알려준다.

범죄 가능성과 성적 취향, 커리어와 미래의 결혼 생활까지…
당신의 얼굴과 행동이 당신의 미래에 대해 알려주고 있는 것들!

이 책에는 상당히 놀라운, 너무 놀라워서 어찌 보면 황당하기까지 한 인간의 예측능력을 보여주는 수많은 연구 결과들이 담겨 있다. 하버드 대학교의 제롬 케이건 교수의 유명한 연구는 태어난 지 4개월 밖에 되지 않은 아기를 단 45분 관찰하는 것만으로도 그들의 18년 뒤 성격이 어떨지 예측할 수 있음을 알려준다. 얼굴이 넓적한 남자가 홀쭉한 남자에 비해 훨씬 더 공격적이라는 사실을 아는가? 한 연구에서는 실험 참가자들에게 폭력 범죄 가해자와 피해자들의 얼굴 사진을 보여주고 그들의 공격 성향을 예측하도록 했는데, 참가자들은 사진만 보고도 누가 공격적인 가해자인지 정확히 맞혔다. 그 외에도 이 책에는 ‘게이더’(게이를 알아보는 레이더)에 대한 연구도 등장하는데, 연구에 따르면 인간은 불과 몇 초만으로도 타인의 ‘성적 취향’을 매우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고 한다.
국내 미디어를 통해서도 자주 기사화된 ‘졸업 사진으로 미래 이혼 여부를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 역시 주목할 만하다. 저자와 그의 연구팀은 20~80세까지 다양한 연령대 사람들의 졸업 앨범 사진 속 웃는 얼굴을 통해 그들의 이혼 여부를 정확히 알아낼 수 있었다고 한다. 터프스 대학교에서 실시한 한 연구에서는 ‘CEO의 얼굴을 관찰하면 회사의 수익을 예측할 수 있다’는 결과를 내놓았다. 연구자들은 실험 참가자들에게 2006년 《포춘》 선정 500대 기업 가운데 상위 25개, 하위 25개를 운영하는 남성 CEO들의 얼굴 사진을 보여주고 그들에 대해 평가하게 했는데, CEO의 신분이나 그들이 운영하는 회사에 대해 전혀 모르는 사람이 CEO의 얼굴만 보고 회사의 성공과 실패를 예측할 수 있었다고 한다.

미래를 읽어내는 예측 심리학의 모든 것!
타인이 드러내는 신호를 해석하고 예측능력을 향상시키는 일, 다시 말해 그들에 대해서 말해주는 숨겨진 단서들을 파악하는 것은 인생에 있어 매우 필요한 기술이 아닐 수 없다. 그것은 인생의 중요한 결정들을 보다 현명하게 내리는 데 도움을 주고, 풍요로운 인간관계를 만들며, 비즈니스에서 원하는 바를 얻고 당신을 위험에 빠뜨릴 수도 있는 일을 예측해 대비책을 세우게 할 수 있다. 물론 우리가 FBI 첩보요원이나 포커 플레이어처럼 상대의 행동 신호를 완벽하게 알아채기란 쉽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오랜 세월 진화를 거쳐오면서 우리 안에 놀라운 관찰력과 예측능력이 내재되어 왔다는 사실은 기억해둘 만하다.
이 책을 읽은 뒤에는 어떤 독자도 예전과 같은 방식으로 데이트 신청을 하고, 아이를 기르고, 면접에 들어가고, 후보자에게 투표하지 않게 될 것이다. 타인의 속마음을 읽어내고 더 나아가 미래를 간파하는 능력을 개발함으로써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을 좀더 명쾌하고 확신에 찬 순간들로 채워보자. 당신의 인생은 분명히 달라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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